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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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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전작보다 예약 많다…'MZ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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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사전예약 개통시작
공식 출시는 1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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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 설치된 원더플립 미니어처존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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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5·Z 플립5'가 전작보다 예약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예약 판매 기간 분석한 결과 20~30대 청년(MZ)을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 인상에도 '인기'…"MZ 세대 눈길·발길 잡았다"

통신3사는 최근 일주일 진행한 '갤럭시Z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마치고 8일부터 개통 서비스에 돌입하며 이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결과, 갤럭시 Z 폴드 5·플립5가 전작 대비 약간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20~30대 청년 고객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특히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청년세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2%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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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KT플라자 홍대 애드샵플러스점 S존에서 '갤럭시 Z 폴드5·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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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같은 기간 갤럭시 Z 시리즈는 전작보다 더 많은 고객이 예약했다"며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Z 플립5로 전체 예약자의 75%가 선택했다"고 했다.

KT 관계자는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더블스토리지(512GB 단말을 256GB 단말 비용으로 제공) 혜택과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스크린이 커짐에 따라 디자인 개선과 고성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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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 Z 시리즈 개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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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경우 "1000대 한정으로 단독 출시한 '가비지타임 에디션'은 준비 수량의 2배 이상 예약 신청이 접수됐다"며 "갤럭시 Z 플립5 모델과 갤럭시 Z 폴드5 모델의 가입 비중은 약 7:3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MZ 세대(젊은이)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MZ세대가 많이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 열린 갤럭시 팝업은 2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면서 역대 갤럭시 팝업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일평균 2000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전작인 갤럭시 Z 플립4·Z 폴드4 출시 당시 팝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했다.

이번 스마트폰 공식 출시일은 오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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