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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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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온라인' 되는 피파 온라인 4, 바뀌는 건 이름 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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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에서 진행된 프로듀서 투어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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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EA 스포츠 FC 프로듀서 투어를 진행한 EA는 1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국내에 서비스 중인 EA 스포츠 FC 게임에 대한 라이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해당 쇼케이스는 기국내 유저들이 궁금해할 법한 내용 위주로 소개됐는데, 과연 게임 내 어떤 변화가 일어날 예정인지 게임메카가 정리해봤다.

우선 기존 ‘피파 온라인 4’와 ‘피파 모바일’을 각각 ‘EA 스포츠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과 ‘EA 스포츠 FC 모바일(이하 FC 모바일)’로 9월 21일과 22일에 변경한다. FC 온라인은 손흥민을, FC 모바일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새로운 엠배서더로 선정했다.

이어 FC 온라인은 뉴 택틱(New Tactic) 업데이트를 통해 전술 시스템을 개선한다. AI 선수들의 포지셔닝이 보다 유기적이고 다양하게 움직이도록 팀 전술 항목을 개편하며, 각 전술 수치가 보다 잘 반영되도록 수정한다. 아울러 팀 전술 메뉴를 통해 선수들의 세부적인 위치와 숫자를 설정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게임플레이 설명을 맡은 EA 코리아 전우환 PD는 “수비 스타일, 빌드업 플레이에 각각 5가지와 4가지의 신규 스타일을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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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전술 시스템 개선이 이뤄진다 (사진출처: FC 온라인 쇼케이스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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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적시장과 관련한 편의성 개선도 이뤄진다. 기존에 선수를 한 명씩 판매해야 했던 불편함을 고려해 ‘선수 모두 판매’ 기능을 추가하고, 검색 시 정확한 능력치 확인을 위한 ‘선수 정보 보기’ 기능을 강화한다. 여기에 보다 원활한 검색을 돕기 위한 ‘선수 이름 자동 완성’ 시스템도 개선한다.

클럽 하우스 전술 훈련도 업데이트한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단계별로 TC와 BP를 사용해 대표팀에 적용할 전술 훈련을 설정할 수 있다. 설명을 맡은 EA 코리아 유영석 PD는 “전술 훈련을 통해 선수별 개인 전술은 물론, 자신만의 플레이스타일에 맞게 더욱 완성도 있는 스쿼드 전술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훈련 코치 시스템은 8월부터 11월까지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FC 온라인 쇼케이스를 마치며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올해 리브랜딩 관련으로 팬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많이 준비했다. 최근 있었던 ek리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 등 아직 많은 e스포츠 이벤트가 남았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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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케이스에 등장한 박정무 그룹장 (사진출처: FC 온라인 쇼케이스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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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C 모바일은 엔진 업그레이드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화된다. 일부 경기장과 선수 그래픽 개선은 물론, 신규 카메라 시점을 추가해 더욱 사실감을 높였다. 여기에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로 파워슛, 하드태클, 신규 선수 스킬 2종을 선보이고, 엘리트 슈팅 시스템을 업데이트한다. 엘리트 슈팅 시스템은 슛을 시도하는 각도와 해당 선수의 능력치에 근거해 슈팅의 궤적과 완성도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FC 모바일 쇼케이스 설명을 맡은 EA 코리아 정민영 PD는 “유저 여러분의 플레이 스타일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다음번에 다시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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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모바일 또한 많은 변화가 이뤄진다 (사진출처: FC 모바일 쇼케이스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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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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