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의 큰 월급날: 마고 로비, 급여와 흥행 보너스로 5천만 달러 벌어들일 것

[OSEN=최나영 기자] 배우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바비'의 흥행으로 5천만 달러(한화 약 669억 원)를 받는다고 버라이어티가 14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헸다.

보도에 따르면 '바비' 관계자 세 명은 북미 여름 최대 히트작 '바비'의 스타이자 제작자인 로비는 급여와 흥행 보너스로 약 5천만 달러를 받는다.

'바비'의 감독이자 공동 작가인 그레타 거윅 또한 이 영화의 엄청난 성공으로 인해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바비'는 인터네셔널 박스오피스에서 6억 5,760만 달러(8,798억 6,880만 원)를 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북미 박스 오피스에서 5억 2,630만 달러(7,041억 8,940만 원)라는 놀라운 수입을 올렸다.


글로벌 수익으로는 총 11억 8000만 달러(1조 5,788억 4,000만 원)에 달한다. '바비'가 여전히 박스 오피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계속해서 상승할 예정이다.

'바비'는 이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Part 2'에 이어 워너 브라더스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영화가 됐다. 더불어 제니퍼 리가 공동 감독한 '겨울왕국 2'를 제치고 여성 감독의 역대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로비는 영화 '아이, 토냐'와 '밤쉘'을 통해 두 번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녀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처음 명성을 얻었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상업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영화들 중 어떤 것도 '바비'의 높은 흥행 기록에 근접하지 못했다.

한편 이와 과련해 워너 브라더스는 언급을 거부했고 로비 측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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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