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삼성D, K-디스플레이 2023 참가…폴더블·슬라이더블 제품 등 전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물에 빠트리고, 풍선에 매다는 이색 실험 진행…OLED 장점 체험

삼성디스플레이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이하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ig step on the journey to a sustainable future life'를 주제로 롤러블, 슬라이더블,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용 벤더블 기능이 탑재된 디스플레이 등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먼저 지난 5월 'SID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12.4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여러 형태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제품과 한 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화면이 확장되는 슬라이더블 제품들을 전시한다.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접었을 때 13형 펼쳤을 때 17.3형까지 커지는 노트북형 폴더블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미래가 될 다양한 시제품들도 선보인다.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미래 자동차용 OLED 솔루션 '뉴 디지털 콕핏'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지털화된 미래 자동차의 내부 공간에 맞춰 34형과 15.6형 멀티 스크린 솔루션을 선보인다.

QD-OLED와 LCD의 화질을 비교체험 해볼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올해 새로 라인업에 추가된 77형 TV용 QD-OLED와 49형 모니터용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34형 QD-OLED를 탑재한 모니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펄어비스의 MMORPG 게임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체험 존'을 전시장 한쪽에 마련했다.

체험형 전시 존(Zone)인 '닥터OLED의 이상한 실험실'에서는 이색적인 실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OLED의 장점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재미있는 실험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관람객들은 '닥터 OLED의 이상한 실험실'을 통해 OLED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수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 담당상무는 행사 개막식에서 '폴더블용 UPC 플러스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디스플레이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