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소진공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17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진행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이사,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구신용보증재단, 근로복지공단과 대구 산격청사에서 소상공인 대상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황병욱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민오 근로복지공단 보험재정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진공과 대구광역시, 대구신용보증재단, 근로복지공단은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1인 소상공인들은 기존 소진공 보험료 지원(등급별 20~50%)에 더해 대구광역시 보험료 지원(전등급 30%)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1등급 가입자의 경우 최대 80%를 지원받아 월 보험료 4만950원 중 8190원(20%)만 부담하면 된다.

그간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해, 폐업 시 실업급여를 통해 생활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험료 지원에 노력해 왔다. 올해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전체 소상공인 2만5000여명에게 고용보험료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폐업한 소상공인도 실업급여·직업능력개발지원의 혜택을 받아 재기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