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는 '2023 전주가맥축제'는 최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 10만명이 방문하면서 성료했다.
축제를 주관한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는 저탄소·친환경 행사를 위해 올해 행사에 더그리트의 다회용 컵을 도입했다. 더그리트는 이번 행사에 다회용 컵 6만개를 제공했다.
시민들이 행사장에 입장할 때 주최 측에서는 맥주를 담을 다회용 컵을 지급했다. 사용이 끝난 다회용 컵을 분리수거 구역에 있는 컵 반납함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더그리트 측은 이번 축제는 일회용 쓰레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던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 지난 행사 대비 일회용 쓰레기를 절반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더그리트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시민이 다회용컵 사용을 환영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행사에서 일회용 컵·용기 대신 다회용 컵·용기를 사용하는 게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도록 적극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가맥축제 모습/사진제공=더그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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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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