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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판매 부진 우려 과도…애플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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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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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애플에 대해 아이폰 15(iPhone 15) 시리즈 판매 둔화 우려가 과도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기대치 대비 낮은 가이던스 탓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맥(Mac)과 아이패드(iPad) 수요 둔화라고 설명했다. 아이폰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판매량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아이폰 15 시리즈도 하드웨어 변화와 교체주기 도래 등으로 견조한 판매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아이폰 15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1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특히 아이폰 15 플러스 모델과 아이폰 15 프로 맥스 시리즈가 전작 대비 각각 34.8%, 36% 증가하며 전체 판매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시 지연과 관련해서도 최근 수율 이슈가 있던 이미지 센서나 폴디드줌 모듈 상황이 개선되면서 지연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 또한 시장에서 판매 둔화를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애플이 아이폰 15 프로 맥스 모델 증량을 지난달 말부터 부품 업체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애플 생태계를 활용한 서비스 부문의 성장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신제품 비전 프로(Vision Pro)의 성공적인 런칭, 애플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해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라며 “관련 국내 밸류체인으로는 LG이노텍, 비에이치, 덕우전자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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