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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장사 잘되니 배 아파서?”…탕후루 ‘대기줄’ 알바 구인 공고, 자영업자 커뮤니티서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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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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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탕후루 ‘바람잡이 대기줄’ 아르바이트(알바) 공고를 두고 누리꾼 의견이 분분하다.

3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탕후루 줄서기 알바 구합니다. 바람잡이 해주시면 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시간당 만원”이라면서 “한번 (탕후루) 타가시고 10분 있다가 계속 로테이션 돈다. 사람 많은 것처럼 북적거려 주면 된다. 줄서기 알바다”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 공고가 진짜라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은 “딱 봐도 어그로(관심)다”, “알바 구하는 거면 지역 날짜 다 써야 맞다”, “마케팅을 신박하게 한다”, “탕후루에 무슨 악감정이 있냐”, “탕후루가 잘되니 비꼬는 거다”, “탕후루집 비하하는 것 같은데 굳이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이러실 것 까지야” 등 실제 구인 공고가 아니라고 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어디 지역이냐”, “애들이 탕후루 좋아한다. 3번 줄서고 3개 받아가고 싶다”, “꿀알바다. 탕후루 얻어간 거 먹어도 되냐”, “매일 갈 수 있다” 등 알바에 참여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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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매장 줄서기 알바 구인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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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매장 줄서기 알바 구인 공고가 진짜가 아니라고 말하는 누리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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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매장 줄서기 알바 구인에 지원하고 싶다는 누리꾼들. 이상 아프니까 사장이다 커뮤니티 캡처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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