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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영축산에 위치한 통도사를 찾았다. 스님들이 경전을 공부하는 원통방 외부 나무 울타리에 법구경의 한 구절이 쓰여 있어 발길을 사로잡았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경전수학중’이라는 안내 표시와 함께 ‘마음은 모든 것을 만들고 다스린다. 나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끌고 가는 마소 뒤에 짐수레처럼 괴로움이 따르리라’라고 쓰여진 글귀를 보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
이 법구경의 구절을 생각해 보며 괴로움이 따르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잠깐의 휴식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양산=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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