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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가 업그레이드된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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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오는 2024년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해당 키보드가 알루미늄 상판을 갖추고, 하단에는 기존의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USB-C 포트는 여전히 하나만 탑재될 예정이며, 트랙패드도 더 커진다.

마크 거먼은 현재의 매직 키보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부러지고 찢어지기 쉽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알루미늄 상판의 도입과 트랙패드 크기 증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키보드가 닫혔을 때 아이패드 화면과 어떻게 상호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애플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알 수 있다.

아울러 더 견고해진 매직 키보드와 확장된 트랙패드는 아이패드를 노트북과 더 유사한 장치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패드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변경을 성공적으로 구현할지는 불확실하다.

이는 애플에게 있어 상당한 과제일 전망인데, 단순히 새로운 키보드만으로 아이패드의 사용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것은 그간 불가능했다고 더버지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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