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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 마지막 전수조사서 감소세 이어져…일평균확진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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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광주=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적용되기 하루 전인 30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북구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기존처럼 평일과 토·일 정상 운영한다. 2023.8.30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되며 전수조사가 종료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 환자 발생이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5주(8월27일∼31일 0시)의 코로나19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6천여 명으로 전주 3만8천여 명보다 4.4%가량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여전히 1이하로, 질병청은 8월2주차 이후 여름철 확산세가 꺾인 뒤 감소하는 모양새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수감시가 종료되며 기존 호흡기 감염병 등과 같이 코로나19 또한 양성자 감시와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질병청은 매주 목요일 누리집에 감염병소식지를 발간해 양성자 정보와 변이바이러스 검출 현황 등을 알릴 예정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인구 10만명당 1개소의 표본감시기관을 지정해 권역·연령·성별 주간 발생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전수감시는 종료됐지만 여전히 동향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퍼지는 BA.2.86 등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검체 분석을 통해 변이 양상을 파악해 대응 방역한다는 방침이다.

첫 표본감시 결과는 9월14일에 발표된다. 또 수요일에 개최되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도 격주에 한 번 서면과 대면으로 번갈아가며 진행할 예정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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