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앱 사용성과 기능·성능, 구성 등을 평가 후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Sehr Gut)’을 부여했다. 점수로는 100점 만점에 96.1점을 부여했다.
삼성전자 직원이 넷 제로 홈(Net Zero Home)' 솔루션으로 꾸며진 타이니 하우스 외관에 소개된 SMA와 ABB의 에너지 생산·저장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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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M은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적용된 에너지 효율 기술을 소개하며, 주 5회 사용 기준 절감 비용도 덧붙였다.
ETM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세탁기를 사용했을 경우, 에너지를 80.2% 더 적게 쓴다. 주 5회 세탁 시 연간 179.4kWh를 절감할 수 있다. 전기료로 환산 시 연간 75.35유로(약 10만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
ETM은 건조기의 경우, AI 절약 모드 적용 시 건조 시간은 약 5분 늘어나지만 건조 성능은 저하 없이 32.3%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했다. 주 5회 사용 시 연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료는 21.84유로(약 3만원) 수준이다.
식기세척기는 자동 세척 모드를 통해 세척 시간을 맞춰 물과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여기에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34.1%의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하다. 주 5회 사용 기준, 연간 32.75유로(약 5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ETM 평가에 의하면 세탁기와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스마트 모니터, TV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AI 절약 모드를 설정함으로써 연간 총 163.8유로(약 23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2023에서 1인 가구 콘셉트의 친환경 미래형 주거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생산, 저장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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