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에코프로, 출산가정에 육아용품 지원…"지역 저출산 해소 앞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왼쪽부터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청지역본부장이 6일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마더박스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4000만원 상당의 '마더박스' 170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2020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마더박스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더박스는 속싸개, 치발기, 젖병솔, 젖병, 체온계, 온습도계, 손수건, 보온병, 수건, 수납박스 등 신생아 육아에 꼭 필요한 10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우리 지역 내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축하하며, 고된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정성껏 육아용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더박스를 전달받은 한 가정에서는 편지를 통해 "에코프로가 지원해 준 마더박스 덕분에 막연한 걱정 속에서 큰 도움과 희망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일 포항에서도 마더박스 11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현재까지 에코프로가 지역사회에 전달한 마더박스는 현재까지 총 850개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원에 달한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