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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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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삭발' 광주 총선 입지자들, 이재명 동조 투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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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재명 동조 투쟁 나선 광주 총선 입지자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는 광주 지역 총선 입지자들이 단식·삭발·거리 농성 등을 통해 동조 투쟁에 나섰다. 강위원 민주당 당 대표 특보·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김성환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조현환 더불어민생경제연구소 이사장·최회용 소리통연구소 원장.(윗줄·아랫줄 왼쪽부터) 2023.9.7 are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는 동조 투쟁에 나섰다.

김성환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삭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단식을 지지함으로써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전남 장흥·보성·고흥·강진 출마를 준비 중인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도 8일부터 보성군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한다

이에 앞서 정진욱 민주당 당 대표 정무특보는 지난 4일부터 이 대표의 투쟁에 동참하겠다며 5·18 민주광장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강위원 민주당 대표 특보는 지난 1일부터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고, 조현환 더불어민생경제연구소 이사장도 지난 6일부터 광주 양산택지사거리에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광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앞에서 오염수 방류 저지 천막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김명진 김대중 정부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매일 광주 상무역 앞에서 퇴근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김 전 행정관은 "이 대표 단식농성장을 찾아가 눈도장 찍는 형태의 연대보다는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에게 민생 문제를 제대로 알리고 호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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