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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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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대 '울트라' 없다…"애플, '아이폰 15' 프로맥스가 최상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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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프로맥스가 최상위될 것"

가격은 약 160만원부터 시작

무게 10% 감소…배터리 수명도 길어져

아시아투데이

서울 애플스토어 '애플 강남' 모습. 국내 다섯 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강남은 31일 문을 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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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완준 기자 =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15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은 울트라가 아닌 프로맥스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아이폰 15 시리즈의 가격은 원화 기준 16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오는 12일 공개되는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제품은 프로 라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고급 아이폰 모델은 '프로맥스'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오랜기간 일반적인 패턴을 유지했기 때문에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아이폰15 프로, 아이폰 15프로맥스 등 4개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트라 모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서 제기됐으나 프로맥스가 최고급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가격은 이전보다 100달러 비싼, 1199달러, 약 16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급형인 프로와 프로맥스는 측면 소재를 스테인리스스틸에서 티타늄으로 바꿀 예정이다. 프로맥스는 최대 6배 광학 줌을 갖춘 망원 렌즈가 탑재된다. 이전 모델은 최대 3배 광학 줌 망원렌즈가 적용됐다.

외부 프레임을 스테인리스스틸에서 티타늄으로 전환하면서 전체적인 무게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훨씬 향상됐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또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는 약 10% 가량 다이어트에 성공할 듯하다"며 "애플의 최초 3나노 기반 A17 바이오닉 프로세서 덕분에 전력효율이 향상되면서 배터리 수명도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5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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