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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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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공사비 검증"…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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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국부동산원의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화면./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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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공사비를 증액할 경우 빠르게 공사비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2일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사업 공사비를 일정 비율 이상 증액하는 경우 사업시행자가 검증기관에 의뢰하여 공사비의 적정성을 검증받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시행자는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을 통해 검증 신청·접수 및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문자와 전자우편으로 실시간 진행 상황 확인도 가능하다.

또 한국부동산원의 전자 시스템을 이용하면 △검증제도 안내 △최신 자료 및 표준양식 제공 △공사비 증액 비율 △검증수수료 계산 기능 등도 활용해 검증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구축으로 사업시행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검증의 투명성 및 신뢰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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