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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와 연동… ‘IDC 커넥티드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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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KT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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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연결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HCX는 KT 데이터센터(IDC)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연결을 돕는 전용회선 서비스다. 고용량 트래픽에 대한 안정적 전송, 프라이빗 회선, 이중화 연결을 통한 보안성 등이 강점이다.

KT 클라우드는 이미 HCX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와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인수한 앱실론과도 제휴를 맺고 양사 네트워크 플랫폼을 연동하는 등 글로벌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으로 IDC-CSP 간 연결성을 한층 높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멀티 클라우드는 2개 이상의 이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형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고객사 내부에 구축한 온프레미스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승운 KT클라우드 IDC본부장은 “HCX를 중심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고객들이 편리하고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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