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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도서에 AI 사용 여부 기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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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마존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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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출판 정책을 개정해 도서에 생성 AI 콘텐츠가 포함될 경우 사전 공개할 것을 의무화했다고 12일 대만 IT홈이 전했다.

개정된 정책은 주로 킨들다이렉트 출판 플랫폼(KDP)의 도서와 관련됐다. 이 플랫폼에서 작가들은 전자책과 종이책, 하드버커 책을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아마존의 정책에 따르면 AI 도구를 사용해 생성된 텍스트나 이미지, 번역 등은 모두 생성 AI 콘텐츠로 분류되며 이는 이후 인간 편집자를 거치더라도 마찬가지다.

다만, 작가가 자체 콘텐츠를 만든 후 AI 도구를 사용해 편집이나 교정할 경우 이는 'AI 지원'으로 분류되며 공개 의무가 없다. 따라서 아마존은 작가들이 플랫폼 지침을 기반으로 자신의 책이 'AI 생성'인지, 'AI 지원'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소비자가 인공지능이 생성한 작품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구매하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출판 산업 단체의 요구에 대응함에 따라나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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