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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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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BC 2023′서 버추얼 스튜디오 전용 ‘더 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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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삼성전자 모델이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BC 2023에서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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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18일(현지시각)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방송 전문 전시회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23′에서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IVC)을 유럽에 출시해 초실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장을 공략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 간 거리가 1.68㎜인 제품)과 P2.1로 출시되며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58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촬영 환경과 목적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표면에 특수 몰딩 기술 적용으로 먼지 등 외부 오염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행잉(Hanging)과 스태킹(Stacking)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IVC시리즈는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기능과 최대 1만2288헤르츠(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3만5000:1 고정명암비(P2.1 기준)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화질뿐 아니라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최적화된 스크린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색상 조정이 가능한 3D LUTs(Look Up Tables) 제공 ▲HDR과 색 영역 변경 ▲캐비닛과 모듈의 컬러 캘리브레이션 ▲스튜디오 환경에서 실시간 스크린 화질 설정 및 LED 고장 유무 확인이 가능한 VPM(Virtual Production Management)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현장 로케이션과 그래픽 합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을 유럽에 출시했다”며 “방송과 영상 제작 환경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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