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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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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브린, 절친 머스크와 불륜 의혹 짙어진 아내와 끝내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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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가 착용한 구글 글래스 [사진: Thomas Hawk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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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아내와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확보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브린과 아내 니콜 섀너핸의 이혼이 승인됐다. 지난 2018년 11월 결혼 이후 4년 6개월 만에 둘은 이혼했다. 재산 분할과 변호사 비용 등은 결혼 전 합의에 따라 이뤄졌으며 4살 딸의 양육비 등도 합의가 이뤄졌다. 다만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브린은 지난해 1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와 섀너핸의 '짧은 만남'을 알게 된 브린이 몇 주 뒤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섀너핸은 2021년 12월 초 마이애미에서 열린 행사에서 머스크와 만나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사과하면서 용서를 구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머스크는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자고 갈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특히 브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던 머스크에게 선뜻 50만달러(약 6억6275만원)를 내놓기도 했다. 브린은 머스크의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머스크와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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