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교권보호 핫라인 안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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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개설한 핫라인(1600-8787) 상담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지난 2주간 핫라인에 걸려 온 교권보호 관련 상담 요청은 577건으로 핫라인 개설 전 2주간 345건 대비 1.7배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급별로 상담을 구분하면 중학교가 2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학교 201건 ▲고등학교 113건 ▲유치원 11건 ▲특수학교 7건 ▲기타 57건 등이다.
상담 내용별로 보면 행정 문의가 3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심리 상담 209건, 법률 지원 49건 순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지원, 아동학대 조사·수사 시 소속 변호사 동행 지원 요청, 학부모 민원 관련 심리 상담, 학생 지도 관련 심리 상담, 학생 분리 교육, 교권보호위원회 절차,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지원 등이다.
핫라인으로 아동학대 피신고 교원에게 법률 지원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초등학생 대상 학교폭력 사안 조사 과정과 중학생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한 생활지도 과정에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사안에 법률 지원과 상담이 이뤄졌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원들이 핫라인 대표번호를 통해 권역별 교권보호지원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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