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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이슈 콘솔 게임 이모저모

    “국뽕 빼고도 올해 최고작”…국산게임 희망됐다는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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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 ‘P의 거짓’ 글로벌 출시
    국내 첫 게임스컴 3관왕 달성 등
    한국 콘솔게임 성공모델 될지 주목


    매일경제

    네오위즈가 19일 오전 12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 ‘P의 거짓’ 이미지. [사진 출처=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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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는 산하 스튜디오 라운드8이 개발한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Lies of P)’을 19일 오전 12시(한국시간)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P의 거짓’은 이날부터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그리고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콘솔과 PC로 플레이할 수 있다.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Mac) 앱스토어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국내 게임사 최초 ‘게임스컴 2022’ 3관왕, 데모 공개 3일 만에 100만 뷰 돌파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여왔다. 특히 업계에서는 국산 콘솔 게임의 희망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롤플레잉 게임)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 ‘다크소울’ 시리즈를 닮은 게임이라는 의미의 소울라이크 게임은 고난이도의 전투를 요구하는 것이 특징으로 전 세계 게임 사용자들이 주목하는 장르다.

    ‘P의 거짓’ 글로벌 출시를 기념한 게임의 런칭 트레일러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P의 거짓’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이 담겼다.

    지난 14일 공개된 메타크리틱(Metacritic) 리뷰에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세계관’, ‘우수한 무기 조합시스템’, 그리고 ‘올해 출시된 최고의 소울라이크 게임’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한국 주요 게임사들은 콘솔과 PC 게임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P의 거짓’ 성과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국 콘솔 게임이 P의 거짓을 통해 주목받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네오위즈는 신작의 관전 포인트로 ‘P의 거짓’만의 전투 시스템을 꼽았다. 게임 내 주요 퀘스트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거짓말 시스템’도 P의 거짓만의 차별화 요소다. 또한 샹송을 포함한 어두운 세계관과 대비되는 우아한 음악 등은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설명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P의 거짓’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투의 재미와 잔혹동화로 재탄생한 피노키오 스토리가 주는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P의 거짓’이 한국을 대표하는 소울라이크 게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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