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애플 A17 바이오닉 칩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3년 후인 2026년 무렵 2나노 기반의 차세대 애플 실리콘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닷컴은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애플 분석 전문가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애플이 빠르면 2026년 경 2나노 기반 아이폰용 칩셋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밍치궈는 애플이 TSMC의 2나노 공정 기술을 이용해 2026년 아이폰용 A 시리즈 칩셋을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15 프로의 경우 A17 프로 칩셋이 탑재됐으며 TSMC에서 제조한 3나노 기반 칩이다.

2026년이면 A18 혹은 A19 칩셋부터 2나노 기반 칩셋이 적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칫셋 성능 향상은 물론 저전력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밍치궈는 현재 애플은 3나노 공정 기술이 차세대 2나노 공정으로 원활하게 전환되고 있다면서 TSMC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ARM과의 수직 통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TSMC의 2나노 기반 칩셋의 최초 고객은 애플과 엔비디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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