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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vs. 삼성 갤럭시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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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3년 미국 ACSI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부문 결과가 발표됐다. 20년 연속 개인용 컴퓨터 부문에서 유일무이한 1위를 기록했던 애플이 올해는 삼성과 선두를 나란히 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최근 ACSI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만4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개인용 컴퓨터에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태블릿이 포함된다.

애플의 맥 및 아이패드 평가는 83점으로 올해 개인용 컴퓨터 평균인 80점보다 높았다. 이는 지난 2년간 애플이 받은 점수보다도 1점 더 높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삼성전자의 점수가 지난해 대비 2점이나 올라 20년만에 처음으로 애플과 공동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델과 에이서가 차지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를 애플에 있어 상당한 역경으로 봤다. 수십년동안 맥과 아이패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는 소비자에 최고의 개인용 컴퓨터 경험을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삼성도 같은 수준에 도달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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