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사진: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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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계산 과정 없이 의류 등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선보인다.

1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시스템을 업데이트한 것으로, 무선주파수식별(RFID) 기술이 추가됐다.

매장의 각 품목에는 RFID 태그가 장착되며, 사용자가 선반에서 품목을 꺼낸 후 매장을 나가기만 하면 RFID 리더가 태그를 읽어 신용카드에서 자동으로 요금을 청구한다.

지금까지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은 고객이 매장에서 어떠한 품목을 선택하는지 추적하는 천장 장착형 카메라에만 의존해 왔다. 새로운 RFID 기술은 디지털 식별 회사인 에이버리데니슨(Avery Dennison)이 구축했다.

지금까지 RFID 기술은 주로 식료품점과 편의점에서의 구매 추적으로 제한됐는데, 소매업체가 이 기술을 채택하면 마아존의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이 크게 확장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저스트 워크 아웃 시스템은 미국 시애틀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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