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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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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美 국방부 협력 '증강현실 현미경'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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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미국 국방부와 협력해 증강현실(AR) 현미경의 프로토타입을 출시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새로운 AR 현미경은 히트맵이나 객체 경계와 같은 시각적 표시를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해 샘플 분류나 암세포, 병원균 식별이 더욱 용이해졌다.

AR 현미경은 지난 2018년 처음 공개됐으나, 아직 환자 진단에 사용되지는 않았다. 현재 13개의 AR 현미경 프로토타입이 존재하며 일상적 임상에 활용되려면 거쳐야할 테스트가 많이 남았다.

구글은 "병원이나 진료소의 기존 광학 현미경을 개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목표"라고 밝혔다. AR 기능이 장착된 현미경은 텍스트, 화살표, 윤곽선, 히트맵 등 다양한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국방혁신부는 구글과 군을 통한 AR 현미경 배포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가을부터 일부 정부 관계자가 AR 현미경을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AR 현미경의 비용은 대당 9만~10만달러(약 1억3292만원) 사이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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