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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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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가짜뉴스’ 유통방지 위해 구글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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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위원장,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 면담 가져

유튜브 내 불법 유해정보 신속 삭제 관련 협조 요청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가짜뉴스’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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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심위는 오는 21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류희림 위원장과 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공공정책 부사장과 면담을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류희림 위원장은 구글 및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각종 불법 유해정보의 신속한 유통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마컴 에릭슨 부사장은 구글의 콘텐츠 정책 및 이용자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류 위원장은 사회적 여론 형성 과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허위조작뉴스)의 범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현저히 야기하는 가짜뉴스로 인한 폐해와 역기능을 해소하는 과정에 구글 측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방심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방심위는 불법 유해정보의 유통을 근절하고, 국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구글과 정책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구글 본사 방문 및 실무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다 실효적인 후속 조치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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