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의 갤럭시 상품이 진열돼 있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GALAXY)’가 올 9월 론칭 4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브랜드로 새롭게 정체성을 정립했다.
22일 갤럭시는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맞아 ‘테일러드 엘레강스(Tail ored Elegance)’를 새로운 BI(브랜드 정체성)로 정하고, 현대적 감성의 프리미엄 남성복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랜드 로고도 고딕체의 클래식 감성을 입혀 동시대적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꿨다. 올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강혁’과 함께 독창성과 창의성을 더한 남성복을 선보인 갤럭시는 남성복이라는 틀을 깨고 젠더리스 실루엣과 캐주얼라이징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오버사이즈 스타일, 구조적 실루엣, 볼륨감을 더한 디자인부터 소재 및 컬러 변주를 통한 캐주얼 상품의 다변화를 토대로 남성복의 미래도 제안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감안해 최고급 라인부터 합리적 라인까지 상품을 차별화했다. 최고급 상품군으로서 비스포크 및 자체 상품으로 구성된 ‘란스미어’ 라인, 슐레인·슐레인 모헤어 등 자체 개발 소재를 적용한 ‘프레스티지’ 라인, 합리적 가격대의 ‘갤럭시’ 라인 등으로 세분화했다.
갤럭시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와 ‘아뜰리에 디 갤럭시(Atelier di GALAXY)’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는 란스미어의 컨셉을 적용한 ‘아뜰리에 디 갤럭시’를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어 5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오픈해 체험 경험을 확대했다. 전문 테일러의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고 갤럭시 상품은 물론 최고급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 남성복의 미래를 제안하며 항상 새롭고 소유하고 싶은 브랜드로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희 기자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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