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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男女 공무원 말다툼 중 서로 따귀 쳤다… 인천 보건소 폭행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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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인천 남동구청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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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남녀 공무원이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뺨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남동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남동구보건소 소속 공무원 4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서로를 폭행했다.

    이들은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 사용과 관련해 언쟁을 벌이다가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화가 난 A씨가 먼저 B씨의 뺨을 때렸고, 이에 B씨도 A씨의 뺨을 때렸다고 한다. B씨는 여러 차례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다음 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출근하지 못했다. 다만 이들 모두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남동구는 내부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두 사람을 조치할 방침이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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