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액계약 8건…총 9862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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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8일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와 맺은 2억4200만 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위탁생산(CMO) 계약이 380억원 늘어난 3593억원으로 증액됐다고 25일 변경 공시했다.
이번 계약 주체는 BMS의 자회사인 소드스 래버토리스 언리미티드 컴퍼니(SWORDS LABORATORIES UNLIMITED COMPANY)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위탁생산 규모를 늘렸다"면서 "구체적 제품명과 증액 세부 내용은 고객사와의 계약 사항으로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보통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형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금액과 물량은 고객사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회사는 BMS와의 계약 규모도 향후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공시 계약 11건 중 증액 계약은 총 7건으로 8805억원 규모였다. 올해는 GSK·일라이릴리·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에 이어 BMS까지 9월 현재까지 총 8건으로, 증액 계약 규모는 총 986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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