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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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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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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하반기 모집 신청을 10월 2일~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기회시리즈중 하나로, 청년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실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며, 시험당 최대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10월 2일~11월 30일 도 일자리재단 온라인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지난 5~6월 상반기 모집을 통해 1만2593명의 청년에게 어학 시험, 자격증 응시료 혜택이 돌아갔다. 상반기에 지원받은 청년도 연간 총액 30만원 범위에서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16개 시·군에서 신청받은 것과 달리 이번에는 30개 시·군에서 사업이 추진되며, 시 자체사업으로 유사한 내용을 지원하는 성남을 포함하면 사실상 경기청년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실제 지급은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2월에 응시한 시험의 경우 내년에 신청할 수 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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