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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호원초 교사 민원 시달릴 때 뭐했나"…교장·교감 신상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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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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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당시 교장과 교감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이름과 사진이 유포됐다.

    25일 인스타그램 등에는 故 이영승 교사가 호원초에 근무할 당시 교장과 교감 등 관리직을 맡았다는 이들의 신상이 공개됐다. 계정주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을 군대 간 고 이영승 선생님 보고 알아서 해결하게 한 전 호원초 관리자"라며 "이제 그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후배 교사들도 지켜주지 못하신 분은 그 자리에 앉아 계실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 호원초 교감이었던 인물이 지난 2021년 한 언론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장면이 담겼다. 이외에도 현재 근무 중인 학교와 연락처가 담긴 캡처 화면을 추가로 첨부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관리자인 교장·교감이 선생님을 보호했어야 했다"는 반응과, 무분별한 신상 공개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로 앞서 대전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무고한 이들이 악성 민원인으로 지목돼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 3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 교사의 사망을 '단순 추락사'로 보고했던 당시 교장과 교감 등에 대해서도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당시 학교 관리자는 고인이 사망한 후 학부모의 교육 활동 침해행위를 인지했음에도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지도 및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학교 관리자 등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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