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19일 고위험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며, 인플루엔자 즉 독감 백신과 함께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우선 65세 이상 고령자와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그리고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들은 다음 달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오늘부터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 달 18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독감 백신접종처럼 이전 이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안에 한 번 맞으면 되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가능합니다.
접종 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으로,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추후 모더나 백신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질병청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동시접종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됐다며, 겨울철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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