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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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12월 서울에서 서예전을 열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26일 중앙일보에 "12월 중 서예전 계획 중인 건 맞다"며 "날짜랑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취미로 서예를 해왔다"면서 "최근에도 서예전을 준비하면서 여러 개 썼고 그동안 써 놓았던 것도 있다. 글솜씨가 어느 정도인지 공개를 해보자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평소 취미생활로 붓글씨를 썼다. 그는 2008년 취임 직후 고향인 포항시 북구 홍해읍 덕실마을을 찾아 붓글씨 쓰기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 사면·복권된 이후 올해 3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월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현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주연을 맡은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했고, 5월에는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 사업을 함께 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구성원과 청계천을 찾았다.
지난 12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대통령 재임 시절 조성한 4대강 보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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