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투입 혼잡률 일시 감소
개학·휴가종료 맞물리며 재증가
"최근까지 응급환자 발생 6∼7건"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달 골드라인의 평일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 평균 혼잡도는 200%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원이 172명(좌석 56명 포함)인 2량짜리 경전철에 340명이 넘게 탄다는 의미다. 입석 승객으로 따졌을 땐 2배 수준인 232명이 선 채로 이동하는 셈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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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이 가장 집중되는 오전 7시50분∼8시10분 첨두시간 혼잡률은 최대 260%로 치솟는다.
앞서 탑승객의 의식 잃음, 과호흡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원성이 계속되자 시는 인근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와 함께 개선책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6월 전세 셔틀버스 투입에 더해 똑버스(수요응답형)를 투입시킨 게 대표적이다. 시행 한 달 만에 혼잡률은 190%까지 내려갔으나 휴가철 종료와 개학이 맞물리면서 다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직원들에게 공유된 응급환자 발생 사례만 6∼7건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할 근본 대책으로 강서구 방화역이 종점인 지하철 5호선의 풍무∼인천 검단∼장기 노선 연장이 꼽히지만 이 역시도 2033년 개통이 목표다.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높은 열차 혼잡률은 불가피하다는 게 김포시 측 판단이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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