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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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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의존도 2027년 급감…'인도' 대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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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인도가 중국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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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에 대한 애플의 의존도가 향후 5년 안에 급격히 줄어들 거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애플은 대만 폭스콘에 의존해 대부분의 아이폰을 제조하고 있으며, 중국 럭스쉐어(Luxshare)는 출시를 앞둔 비전 프로 헤드셋 조립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중국과 미국 간 무역 갈등 속 애플의 중국 의존은 애플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 사항이다.

그런데 2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딥워터자산운용(Deepwater Asset Management) 연구진은 중국에서 제조된 애플 제품의 수익이 현재 40~45%에서 2027년까지 25~30%로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하는 애플의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딥워터자산운용은 애플의 중국 대안국으로 인도를 꼽았다.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인한 수익의 약 절반이 인도로 이동할 거란 관측이다.

한편, 아이폰15 출시에 앞서 9월 초 애플의 시가총액은 이틀 만에 2000억달러가 손실된 바 있다. 중국 정부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 발표와 경쟁사인 중국 화웨이의 새로운 5G 스마트폰 출시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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