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0월 31일로 지정했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전씨는 이날 직접 법정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해온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받기위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2023.03.28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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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 체류하면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전씨는 같은 달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튿날 석방되면서 경찰에 대마와 DMT 등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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