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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에 냉·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최근 전기료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21곳에 각 50만원 모두 1천50만원의 올해분 냉·난방비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올해 이들 어린이집에 2천520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내년에도 냉·난방비를 일괄 지원해 어린이집 부담 경감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아 감소에 따른 운영난으로 어린이집 폐원이 갈수록 늘어 원아들이 원거리 어린이집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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