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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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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 극찬한 팀 쿡 애플 CEO "공간 컴퓨팅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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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비전 프로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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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CEO)가 이듬해 출시를 앞둔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의 밝은 미래를 그렸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팀 쿡은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전 프로는 어느 새부터 내 저녁 루틴 중 하나가 됐다"라며 "비전 프로가 제시하는 공간 컴퓨팅이 내게 미래라는 확신을 갖게 해 줬다"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어 "비전 프로를 사용하면서 성공적인 순간을 느꼈을 때 하는 감탄사 '아하'의 순간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공간 컴퓨팅을 본 적이 있는지, 실제로 사용한 경험이 있는지에 따라 공간 컴퓨팅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극명하다"며, "공간 컴퓨팅의 기술력을 확신한다"고 자부했다.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 중에서도 특히 게임에 초점을 맞춘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에 탑재된 A17 프로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애플은 개발자들과 협력해 기기에서의 콘솔 게임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매우 진지하다. 게임은 애플의 취미가 아니자만 우리는 기술 구현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애플이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공간 컴퓨팅 기기인 '비전 프로'를 공해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업계는 높은 가격과 기술력 증명 등을 우려해 비전 프로 출시 첫 해 기기의 흥행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비전 프로 가격은 3499달러(약 473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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