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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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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폭스콘 인도 공장, 근로자 안전법 위반 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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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폭스콘(FOXCONN)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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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최대 협력사 폭스콘의 인도 공장이 안전법 위반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혀져 도마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폭스콘 인도 공장은 쥐 출몰, 벌레 꼬인 음식, 수도 없는 화장실 등 근로자 숙소의 건강 침해로 일시 폐쇄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인도 타밀나두주 산업안전보건국 및 정부기관의 후속 조사 결과에서 더 많은 안전 위반 사항이 드러났으며, 이 중 일부는 근로자의 건강에 매우 위험한 것으로 판명됐다. 타임지가 입수한 정부 보고서에는 폭스콘 인도 공장의 안전 위반 사항 수백건이 상세히 나열돼 있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근로자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 근무 시간도 포함됐으며, 계약직 근로자는 병가 수당이나 유급 휴가도 받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폭스콘은 보고서에 제기된 모든 문제가 현재는 해결된 상태라 반박했으며, 애플도 감사 빈도를 크게 늘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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