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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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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는 '훨훨' 매출 전망은 '그닥'…과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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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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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케이뱅크캐피탈마켓(KeyBanc Capital Markets)에서 애플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현재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으나, 매출 성장 전망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애플 주가는 33% 상승했으나, 7월 최고치보다는 12% 하락한 상태다. 지난 9월 아이폰15 시리즈 출시가 주가 반등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다.

브랜던 니스펠(Brandon Nispel) 케이뱅크 분석가는 "소비자 지출 둔화로 미국 내 아이폰 판매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애플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어 "국제적 성장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상태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대한 초기 수요는 예상보다 좋았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평균판매가 상승에는 도움이 되나, 전체 판매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란 설명이다.

그럼에도 현재 애플 주식은 나스닥에서 여전히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 브랜던은 이러한 가치 평가가 정당화되려면 투자자들이 애플에 최고 가치를 할당하거나 애플의 성장 전망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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