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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 지역 출신은 3명 중 1명을 넘어섰다고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가 밝혔습니다.
올해 서울대 입학생 3천511명 가운데 38.96%인 1천368명이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비율은 전국 4년제 일반대와 산업대 평균의 6.6배, 서울 소재 대학 평균의 3.2배에 달합니다.
학교 유형별로는 자사고 졸업생이 604명으로 전체 입학생의 17.2%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영재학교 335명(9.54%), 외고·국제고 316명(9%), 과학고 113명(3.22%) 순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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