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는 하마스 무장 요원들이 독일계 이스라엘 여성을 납치해 가는 모습이 담긴 사회관계망 서비스 동영상에서 이들이 북한제 F-7 로켓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군사 전문 블로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X 계정에서 "이 영상은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 알카삼 여단 대원들의 모습"이라며 "대원 중 한 명은 북한에서 제작된 흔치 않은 F-7고폭 파편 로켓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F-7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자유아시아방송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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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군사 자문 기업인 무기연구서비스(ARES)의 엔알 젠젠 존스 국장도 블로그에서 이 무기가 F-7 로켓이라고 확인했다.
FRA는 영상에 등장하는 무기가 스위스 국제개발대학원 산하의 '스몰암스서베이(Small Arms Survey)'가 지난 5월 작성한 '북한 밀수출 무기 식별법 가이드'에서 소개한 북한의 F-7 로켓 모습과 실제로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제 F-7 로켓은 85mm 포를 가진 로켓추진식 수류탄으로 중동 지역에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정보국(DIA) 출신 브루스 벡톨 엔젤로주립대 교수는 하마스는 "이전부터 하마스가 이란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F-7을 제공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북한은 하마스에 F-7 로켓뿐 아니라 대전차 미사일 '불새'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상황이 악화된다면 하마스는 이 불새 미사일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현금을 벌기 위해 어느 곳에든 무기를 팔아왔다"면서 "북한은 자신들과 비슷한 반 미국 조직들과 연계해왔고, 하마스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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