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하는 이동관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3.10.10 saba@yna.co.kr/2023-10-10 10:30:47/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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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연내 가짜뉴스 근절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며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추진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마련했다"면서 "포털 사업자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짜뉴스 정책대응팀을 신설했다"고 전하고 "연내 가짜뉴스 근절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있다"고 강조하며 "포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추진하겠다"며 "입법 시 국내외 사업자 간 형평성을 확보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미디어 강국 도약을 추진하고 공영방송 체질을 개혁하는 한편 가짜뉴스 등으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포털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선재관 se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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