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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강진에 '악몽' 반복되는 아프간…지각판 충돌에 '흙벽돌집' 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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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열악한 인프라에 탈레반 집권 후 해외 원조 '중단'에 구조도 늦어져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4천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은 강진의 '악몽'이 반복되는 지역이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서부 헤라트주에서 발생한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약 2천400명이 숨지고 2천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산악지대가 많은 아프가니스탄은 파키스탄과 경계를 짓는 바위투성이의 힌두쿠시 산맥 지역에서 특히 강진이 빈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