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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깃허브 코파일럿으로 인당 월 2만원 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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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코파일럿 챗(Copilot Chat) [사진: 깃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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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딩 보조 AI 도구 깃허브 코파일럿이 사용자 한 명당 월 20달러(약 2만7020원)의 손액을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1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깃허브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공동 개발해 지난 2021년 출시한 코딩 보조 AI 도구로, 인간 개발자가 입력한 코드를 자동으로 보완해준다.

코파일럿은 광범위한 프레임워크와 수십개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루비 등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크필드 리서치가 500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가 AI 코딩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음에도, 이로 인해 큰 손실을 입고 있다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몇 달간 코파일럿은 인당 월평균 20달러 이상의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요금을 월 30달러라는 비교적 고가로 책정했는데, 이는 코파일럿 손실 때문이라는 관측도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빙 챗,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등 무료 AI 도구도 유료화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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