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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동훈 “이균용 검증 법무부가 했다…판단은 대통령실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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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받지 않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재산 누락 등의 의혹으로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법무부가 맡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기계적으로 검증 자료만 수집했고, 판단은 대통령실이 했다’며 책임을 부인했다.

한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낙마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검증을 법무부가 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질문에 “과거엔 민정수석실에서 자료 수집과 판단을 했고, 지금은 바뀐 절차에 따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서 자료 수집을 하고,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판단하는 구조로 진행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