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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서울 수요자 집값 피난처?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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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내 집 마련 장벽 높아지자 살기 좋은 의정부로 시선 돌려

아시아경제

[사진 :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투시도]


최근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도시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수요자들이 감당하기 힘든 집값 탓에 의정부 신규분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의정부는 서울 강북권과 맞닿아 있는 인접 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실제 노·도·강 아파트값은 수요자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올랐다. 노원구에 위치한 ‘포레나노원’은 전용 84㎡가 지난 6월 12억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인 11억원보다 1억원이나 올랐고,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전용 84㎡ 역시 10억9710만원에 손바뀜되면서 수요자들의 부담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자 강북구 수요자들 사이에서 의정부시가 ‘집값 피난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개발이 제한됐던 의정부시 내 군부대가 속속 이전하면서 새집이 공급되는 점도 노·도·강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가장 관심이 높은 개발사업은 역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이다. 공공주택뿐만 아니라 체육공원, 공공청사 등이 함께 들어서며, 우수한 입지를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다가 이전하고, 집이 들어서다 보니 주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따른다.

업계 전문가는 “의정부시는 서울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데다 주거 여건도 우수해 서울 강북권 수요자들이 눈여겨보는 것이다”라며, “아파트값 역시 노·도·강 전셋값 수준이어서 차라리 내 집 마련을 하자는 수요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분양 예정인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가 의정부시에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401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세대 ▲112㎡ 339세대 ▲162㎡ 2세대 ▲165㎡ 2세대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교통환경도 좋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GTX-C노선도 예정돼 있다.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된다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대)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역 인근에 있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 복합청사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있는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를 비롯해 학원 밀집 지역과도 가까워 자녀를 가진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지어지며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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