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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이슈 교권 추락

    용인시, 명지대와 반도체 교원·인력양성…청소년 캠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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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 협약…4년간 4억 지원

    뉴스1

    용인시가 11일 명지대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은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왼쪽)과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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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명지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이끌 지역 인력양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명지대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6월 명지대가 교육부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 성장형)’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차세대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도다.

    협약에 따라 시는 명지대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억원을 지원한다.

    명지대는 용인시 지원금으로 반도체 교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프로그램,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직무 재교육, 신기술 적용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강, 청소년 반도체 캠프를 열어 지역사회에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등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반도체 초강국, 세계 최고의 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 양성이고 이들은 대학을 통해 길러진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미래가 될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육성해 주시면 자치단체인 시도 최고의 반도체 도시가 될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지원으로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명지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반도체특성화대학 비수도권 동반 성장형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도 가졌다. 이들 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매년 70억원씩 총 280억원을 지원받는다.

    명지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분야를 특화해 반도체공학과와 반도체 공정진단연구소를 신설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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