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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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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브로드컴, 칼텍과 '특허 소송' 합의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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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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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애플과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칼텍) 간 특허 소송이 막을 내린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당시 칼텍은 애플이 사용하는 브로드컴의 와이파이 칩이 칼텍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브로드컴의 칩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아이맥, 애플워치, 홈패드 등 애플의 모든 제품에 사용된다. 칼텍이 지적한 것은 이 칩의 와이파이 성능과 열, 전력, 크기와 같은 요소와 관련이 있다.

2020년 초 재판 결과, 애플과 브로드컴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이 났다. 애플과 브로드컴은 각각 8억8800만달러, 2억22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애플이 이에 항소했고, 손해배상금이 법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고 판결났다. 이에 지난 6월 배상금 재평가를 위한 새로운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됐고 지금에서야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합의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칼텍 측이 이 사건을 무효화해 소송을 철회하는 데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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